축의금 봉투 쓰는 법
축의금 봉투 쓰는 법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 경조사에 빠질 수 없는 축의금.
하지만 막상 봉투를 쓰려고 하면, 어디에 무엇을 써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의금 봉투는 예의와 격식을 담는 소통의 도구이기도 한 만큼, 올바르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축의금 봉투 쓰는 법을 정확하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립니다.
축의금 봉투 종류
먼저, 축의금 봉투는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 인쇄된 축의금 봉투: '祝儀', '祝賀', '축의금' 등이 인쇄되어 있는 봉투
- 백봉투(흰색 봉투): 격식을 갖춘 자리에 어울리며, 대신 정성스럽게 글씨를 써야 함
※ 봉투는 무늬 없는 흰색이 가장 무난하며, 문구가 인쇄되어 있지 않다면 직접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축의금 봉투 겉면 쓰는 법
전면(앞면) – 중심에 작성
- 중앙 상단: "祝儀", "축의금", "축의", "祝賀" 중 선택하여 작성
- 중앙 하단: 본인의 이름 작성 (보통 가족 중 대표자 이름)
예시)
후면(뒷면)
- 좌측 상단 또는 하단: 축의금 액수 (보통 숫자는 쓰지 않음 / 주로 내역서에만 기입)
- 혹은 공란으로 두고, 축의금 내역은 별도 명부에 기입하는 경우도 많음
축의금 봉투 안에 쓰는 법
요즘은 안쪽에 따로 메모를 넣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아래와 같이 작성할 수 있습니다.
- 간단한 축하 인사
-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두 분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단, 결혼식 당일에 직접 전달할 경우는 인사말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정중한 인사와 함께 건네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황별 축의금 봉투 예시
상황 | 문구 추천 | 주의할 점 |
결혼식 | 축의금 / 축의 / 祝賀 | 봉투가 화려하면 오히려 실례 |
돌잔치 | 축하금 / 祝儀 | 흰색 봉투에 정갈하게 작성 |
첫 생일, 회갑 | 축의금 / 축하금 | 너무 큰 글씨는 지양 |
직장 상사의 결혼 | 祝賀 / 축의 | 깔끔하고 격식 있게 |
축의금 금액도 중요합니다!
- 친한 친구: 10만 원 ~ 30만 원
- 직장 동료: 5만 원 ~ 10만 원
- 가족/친척: 10만 원~30만 원 이상
- 부모님 지인: 3만 원~5만 원
※ 신권(새 돈) 사용은 기본 매너!
은행에서 교환하거나, 결혼식 전 주중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축의금 봉투에 이름을 안 써도 되나요?
A. 되도록 이름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명부와 대조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Q. 필체가 너무 못생겼어요, 대신 써도 되나요?
A. 본인이 직접 쓰는 것이 가장 정성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부담될 경우 간단한 필기체나 스티커를 활용해도 무방합니다.
Q. 봉투 안쪽에는 아무것도 안 써도 되나요?
A. 네, 일반적으로 겉면만 작성하고 안에는 공백으로 둡니다.
마무리 정리
축의금은 단순한 돈의 전달을 넘어서 정성과 예의를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특히 봉투에 쓰는 글자는 그 사람의 인격과 정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므로,
올바른 위치, 적절한 문구, 깔끔한 필체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는 결혼식 초대장을 받고 당황하지 마세요!
이 글 하나면 누구나 실수 없이 축의금 봉투를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