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금 이름, 이렇게 써야 실수 없습니다 (결혼식·장례식 공통)
경조사 자리에 빠질 수 없는 부조금.
하지만 봉투에 이름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매번 고민되진 않으셨나요?
결혼식, 돌잔치, 장례식 등 상황별로 부조금 이름 쓰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조금 봉투에 이름 쓰는 위치, 쓰는 사람, 쓰는 방식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부조금이란?
**부조금(扶助金)**은 축하하거나 조의를 표하는 뜻에서 현금으로 전하는 금전적 예의입니다.
대표적으로 결혼식이나 장례식에서 사용되며, 축의금·조의금·축하금 등 상황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달라집니다.
부조금 이름, 봉투에 어떻게 써야 할까?
또는 장례식의 경우
- 상단: 祝儀(축의) / 奠儀(조의) / 축하금 / 조의금 등 상황에 따라
- 하단: 이름 (보통 대표 1인 이름)
※ “축의금”, “조의금”은 한글로 써도 무방하며, 정갈하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황별 부조금 이름 작성법
1. 결혼식
- 일반적으로 봉투 전면 중앙에 축의 / 김예린 형식으로 작성
- 부부나 가족 명의일 경우, 대표자 한 명의 이름만 써도 무방
2. 장례식
- 조의금 봉투에는 “조의” 또는 “부의”, “奠儀” 등의 표현 사용
- 검정 봉투 또는 무늬 없는 흰 봉투 사용
※ 장례식에서는 검은색 펜 사용, 화려한 글씨체는 피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이름은 실명으로 써야 하나요?
YES. 꼭 실명을 써야 합니다.
- 이유 1: 주최 측(혼주/상주)이 누가 전달했는지 명단을 정리할 수 있어야 함
- 이유 2: 답례품, 감사 인사를 위해 정확한 식별이 필요
- 이유 3: 단체/회사/모임 명의일 경우엔 ‘회사명 + 일동’ 작성 가능
부조금 이름, 단체로 낼 때는?
또는
- 대표 이름 + 팀명 또는 회사명 조합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 이름 생략하고 부서만 적는 경우도 있으나, 신뢰와 정중함을 위해 대표명 병기 추천
이름 말고 금액도 써야 하나요?
- 봉투 겉면엔 이름만 작성, 금액은 일반적으로 생략
- 단, 장례식의 경우 장부 정리를 위해 봉투 뒷면 좌측 하단에 금액 기재하기도 함
자주 묻는 질문 (Q&A)
Q. 이름 안 써도 되나요?
A. 안 됩니다. 반드시 써야 합니다. 주최 측은 축의/조의금 명단을 따로 관리하니, 실명 기재는 기본 매너입니다.
Q. 글씨가 자신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A. 가능한 정자로 또박또박 쓰는 것이 좋고, 요즘은 축의금 이름 스티커도 많이 사용됩니다.
Q. 부부 이름을 함께 써도 되나요?
A. 보통은 대표자 한 명만 쓰지만, 부득이하게 함께 써야 할 경우 괄호로 병기하면 됩니다.
마무리 정리
부조금 봉투에 이름을 쓰는 건 단순한 작성이 아닌,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확한 이름, 적절한 위치, 상황에 맞는 표현을 기억해두면
어떤 경조사에서도 실수 없이 부조금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