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정상수치
“혈당 110이면 괜찮은 걸까요?”
“식후 혈당은 160인데 정상인가요?”
“공복혈당만 낮으면 괜찮은 거 아니에요?”
당뇨는 수치로 진단되지만,
정확한 기준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HbA1c)**까지
2025년 최신 기준에 맞춰 당뇨 정상수치의 범위와 진단 기준을 정리해드립니다.
당뇨 진단에 사용되는 주요 수치
항목 | 정상 수치 | 당뇨 전단계 | 당뇨 |
공복혈당 (mg/dL) | 70~99 | 100~125 | 126 이상 |
식후 2시간 혈당 | 140 이하 | 140~199 | 200 이상 |
당화혈색소(HbA1c) (%) | 5.6 이하 | 5.7~6.4 | 6.5 이상 |
※ 식전 8시간 이상 금식 상태 기준
공복혈당이란?
- 아침에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
- 정상 수치: 70~99 mg/dL
- 100~125: 당뇨 전단계 (공복혈당장애)
- 126 이상: 당뇨로 진단
→ 공복혈당이 높다는 건, 기초 대사 상태에서도 인슐린 조절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식후혈당은 왜 중요할까?
- 식후 2시간 혈당은 식이 반응성과 인슐린 기능을 반영
- 140 이하: 정상
- 200 이상: 당뇨
- 140~199: 포도당내성장애 → 당뇨 위험군
→ 공복혈당이 정상이어도, 식후혈당이 높으면 숨은 당뇨일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HbA1c)란?
- 최근 2~3개월간 평균 혈당을 반영하는 지표
- 5.7~6.4%: 당뇨 전단계
- 6.5% 이상: 당뇨 진단
- 당뇨 환자의 목표 수치는 보통 6.5% 미만으로 관리
→ 식단·약 복용·운동 등 전체적인 혈당 관리 수준을 평가할 수 있음
연령별/상황별 정상 수치 기준은 다를 수 있음
대상 | 권장 혈당 목표 |
일반 성인 | 공복 70~100 / 식후 140 이하 |
고령자 | 공복 80~120 / 식후 180 이하 |
임산부 | 공복 95 이하 / 식후 120~140 이하 |
1형 당뇨 | 개별 맞춤 필요 (의료진과 조율) |
※ 무조건 ‘정상 수치’에 맞추기보단, 개인별 건강 상태 고려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Q&A – 혈당 정상수치에 대한 궁금증
Q. 공복혈당 110인데 괜찮은가요?
A. 100~125는 당뇨 전단계입니다.
생활습관 개선이 꼭 필요하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해야 합니다.
Q. 식후 2시간 혈당이 160이면요?
A. 정상은 140 이하입니다.
140~199는 포도당 내성 장애로, 당뇨 위험군에 해당됩니다.
Q. 당화혈색소는 어떻게 검사하나요?
A. 일반 혈액검사로 측정 가능하며, 식사와 상관없이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무리
당뇨는 수치로 명확히 진단되고, 수치로 관리하는 질환입니다.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모두 이해하고
내 상태에 맞는 관리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 수치를 정확히 알고 나면,
당뇨는 결코 두려운 질병이 아닌, 관리 가능한 생활습관병입니다.